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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취재N팩트] 美 어마로 최소 61명 사망...정전 2차 피해 심각 / YTN

2017-11-15 24 Dailymotion

[앵커]<br />지난 주말 카리브해에 이어 미국 플로리다를 강타한 허리케인 '어마'로 지금까지 60여 명이 숨졌습니다.<br /><br />정전 피해로 천만 명 이상이 고통받고 있고 단전으로 인한 2차 피해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미국 특파원 연결해 자세한 소식 들어봅니다. 김희준 특파원!<br /><br />허리케인 어마로 인한 사망자가 60명이 넘었다구요<br /><br />[기자]<br />허리케인 '어마'는 최고 등급인 5등급으로 카리브 해를 강타한 뒤 세력을 낮춰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 일대를 휩쓸고 지나갔죠.<br /><br />어마가 예상 경로를 조금 빗겨나가 피해가 예상보다 줄기는 했습니다만, 지금까지 집계된 사망자만 61명으로 적지 않은 수가 희생됐습니다.<br /><br />카리브 해 일대 38명, 미국 본토에서 23명인데요 피해 수습과 복구가 아직 초기 단계여서 사망자 숫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사망 원인을 보면, 강풍에 트럭이 전복되면서 운전자가 숨지기도 했고, 폭우 속에서 차량이 충돌해 경찰관을 비롯해 2명이 사망하는 사례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전 피해도 계속되고 있다구요.<br /><br />[기자]<br />허리케인 '어마'로 미국에서만 7백만 명이 집을 떠나 대피해 이재민 신세가 됐습니다.<br /><br />정전 피해 등도 막대한데요, 1천300만 명이 전기나 온수가 끊겨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어마의 위력이 약해진 뒤 곧바로 본격적인 피해 복구 작업이 시작됐지만 플로리다에서만 7백만 명 가까이가 전기 없이 암흑에서 지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주 전체 중 인구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입니다.<br /><br />또 플로리다와 이웃한 조지아 주에서도 수십만 명이 정전 피해를 입었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이틀만 전기가 없어도 생활이 꽤 불편한데요, 관련 당국은 이번 정전 사태 복구까지 열흘 이상이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정전으로 인한 2차 피해도 적지 않다는데 무슨 얘기입니까?<br /><br />[기자]<br />전기가 들어오지 않으면서 무더위에 목숨을 잃는 사태까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마이애미 북부의 한 노인 재활센터에서만 지금까지 8명이 숨졌는데요, 최소 70대, 최고 99세에 이르는 노인들입니다.<br /><br />당국이 정확한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만, 단전으로 에어컨을 제대로 켜지 못하면서 극심한 더위에 희생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당시 양로원을 방문한 한 사람은 실내 온도가 40도가 넘는 것 같았다고 증언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앞서, 정전으로 가정집에서 발전기를 돌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4_20170914130640947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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